첫번째로 입양했던 숫놈 나비 입니다.
손바닥 만했던 놈이 이제 벌써 만 3세가 되어, 어엿한 고양이님이 되었네요 ㅎㅎ
인생 첫 고양이다보니 가장 정이 많이 갑니다.
둘째는 새침때기 나나 만2세가 되었습니다.
원래 새침때기 였는데, 중성화까지 하고 나니 더 새침때기가 된듯요.
워낙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가끔씩 어디 숨었는지 찾아야 할때가 있습니다.

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집 막내 귀염둥이 암컷 메론 입니다.
이제 첫번째 생일이 막 지났고, 막내답게 가장 애교도 많아요 ^^
* 필리핀어로 meron은 ~가 있다라는 의미로, 흰색 바탕에 신발을 신고 있는듯한 모습에 메론이라고 지었네요.
식탐도 폭팔해서 간식 달라고 농성?을 할때가 있습니다 ㅎㅎ
한국에선 강아지만 키우다가, 처음 고양이를 접해보니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어느정도
적응이 되었습니다.
딱 한가지 고양이 털만 뺴고요 ㅎㅎㅎㅎ
고양이는 털이 빠지는게 아니라 아예 흘리고 다닙니다.

고양이 키우시려 계획중인 분들은 털과 함께 생활해야 하니 꼭 참고 하세요!!!
저처럼 계획없이 무작정 키우려 하지 마시고, 귀여운만큼 손도 많이 갑니다.
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극복할만한 매력이 있는게 분명 하지만,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
키우시는것은 절대로~ 반대!!
앞으로도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그리고, 필리핀 여행정보로 인사 드리겠습니다.
방문 해주셔서 감사 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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